LA 다저스 투수 잭 그레인키가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보인다.
그레인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사고는 다저스가 2-1로 앞서던 6회 터졌다. 그레인키가 타석에 들어선 카를로스 쿠엔틴의 왼팔에 공을 맞혔고, 화를 참지못한 쿠엔틴은 그라운드로 달려가 그레인키와 몸싸움을 벌였다. 곧, 양팀 덕아웃에 있던 선수들이 모두 뛰어나오는 벤치클리어링까지 이어졌다. 그레인키와 쿠엔틴을 포함해 다저스 제리 헤어스톤과 맷 캠프도 함께 퇴장 선언을 받았다.
문제는 그레인키가 쿠엔틴과 뒤엉겨 싸우는 도중 왼쪽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는 것. 최소 6주 정도 치료를 요하는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그레인키의 결장으로 류현진은 당분간 2선발 자리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8회 2-2 상황에서 터진 다저스 대타 후안 유리베의 결승 홈런으로 다저스가 승리를 거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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