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권희동이 팀 마산구장 첫 홈런포의 주인공이 됐다.
권희동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 6번-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권희동은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3점홈런을 날렸다. NC의 마산구장 첫 홈런이었다.
NC는 0-0이던 4회말 1사 후 이호준과 조평호의 연속안타로 1,2루 찬스를 맞았다. 타석에 들어선 권희동은 볼카운트 2B2S에서 상대 선발투수 여건욱의 5구째 121㎞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가운데로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는 105m. 0의 균형을 깬 홈런포이자, 팀 창단 후 첫 마산구장 홈런이었다.
NC 측은 홈런공을 주운 팬을 찾아갔다. 그동안 모았던 기념구와 함께 야구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함이었다.
최초로 홈런볼을 잡은 팬에겐 구단 유니폼과 모자, 점퍼를 경기 후 권희동이 직접 증정할 예정이다. 홈런볼을 잡은 팬은 '아주라'의 외침에 앞에 앉은 어린 아이에게 공을 넘겼다고. NC 측은 어린이팬에겐 안전구와 NC다이노스 망토를 증정하기로 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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