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만 만나면 잘돌아가던 방망이가 돌아가지 않는다. 답답할 노릇이다.
한화가 12연패의 늪에 빠졌다. 개막 후 최다연패 타이기록이다. 한화는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2차전에서 1대5로 완패했다.
선발 요원 이브랜드까지 중간에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친 한화였지만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뼈아팠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9개의 안타를 치고도 단 1점 밖에 뽑지 못했다. 선수들이 찬스는 잘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순간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답답한 경기를 펼쳐야 했다. 4회 1사 1, 2루 기회에서 1점을 뽑는데 그쳤다. 5회 연속 3안타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던 이대수가 내야 플라이로 물러났고, 김태균도 좌익수 플라이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6회 역시 2사 후 연속안타로 1, 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오재필이 삼진을 당했다. 안타가 터져도 꼭 2사 후에 터졌다.
한화는 이날 유창식을 선발로 등판시키며 연패탈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유독 LG전에 강해 'LG 킬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1회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홈런을 내주는 등 2실점 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결국, 한화는 2회 위기에서 곧바로 유창식을 내리고 전날 경기와 같이 일찌감치 불펜 투수를 투입시키는 승부수를 띄웠다. 세 번째 투수로 11일 대구 삼성전 선발로 나섰던 이브랜드까지 투입했다. 하지만 이브랜드가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가 더욱 꼬이고 말았다.
한화의 12연패는 프로야구 역대 개막 후 최다연패 타이기록이다. 2003 시즌 롯데가 개막 후 12연패를 당한 후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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