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싸이는 앞서 "'강남스타일'에 이어 발표할 노래로 두 곡을 후보에 올려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중 '젠틀맨'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젠틀맨'이 호불호가 갈릴 건 어느 정도 예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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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싸이는 "트위터나 SNS, 많은 외신에서 '마더파더젠틀맨'에 대해 무슨 뜻이냐는 말을 많이 하신다. 엄마 아빠가 젠틀맨이라는 건지, 많이들 말씀하시는 F***의 순화된 표현인지 많은 말을 하신다. 들으시기 나름이고 말이 안될 수도 있겠지만 다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젠틀맨'은 머리 많이 쓴 노래가 맞다. 많은 분들이 '강남스타일' 때 큰 사랑을 주셨기 때문에 해외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자 했다. '강남스타일'의 '스타일'처럼 어느 나라에서나 공용적으로 사용되는 말을 찾다가 시작했다. 된 소리가 적고 따라하기 쉬운 단어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A. 미국 무대에 진출하는 대부분의 외국 가수들은 영어로 된 노래를 발표한다. 원곡이 자국 언어로 됐다고 하면 영어 버전을 따로 녹음해 미국에서는 이 곡으로 활동하는 것.
이와 관련 싸이는 "콘서트가 끝나면 다시 한 번 해외로 나가 한국어 노래로 두 번째 노크를 해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한 해동안 한 달에 많을 땐 17~20번 비행기를 탈 때도 있었다. 굉장히 좋았지만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개인이 감당하기 커다란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국민들과 해외 교민들로부터 받았던 서포트가 큰 힘이 됐다. 이런 말하기 좀 그렇지만 교민분들이 '사는 게 수월해졌다'며 고마워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스쿠터브라운이 나에게 그 길을 열어줬다. 한국어 가사를 유지해달라는 것도 이 친구의 부탁이었다. 모든 게 잘 되려니까 좋은 파트너를 만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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