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3년간 국민신문고에서 제공하는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등 11개 외국어 민원창구를 통해 접수된 외국인 민원을 분석한 결과 총 2246건(월 평균 62건)이 접수됐고, 그 중 비자발급·출입국 등 법무분야 민원이 약 34%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권익위 조사에 따르면 민원인 국적별로는 미국이 713건(31.7%)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필리핀 156건(6.9%), 캐나다 142건(6.3%), 중국 133건(5.9%), 파키스탄 123건(5.5%) 등의 순이었다.언어별로는 영어가 1950건(86.7%)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중국어 129건(5.7%), 일본어 63건(2.8%), 몽골어 49건(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민원 분야는 법무분야 민원이 763건(33.9%)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노동분야 655건(29.1%), 일상생활분야 217건(9.7%), 교육분야 101건(4.5%) 등이 접수됐다. 법무분야는 비자발급·변경·연장, 출입국, 불법체류, 국제결혼, 국적취득 등에 관한 민원이 주로 발생했고, 고용분야는 임금체불 및 해고, 각종 근로조건 문의, 고용허가제 등 취업에 관한 민원 등이 발생했다.
일상생활분야는 상거래 불만, 관공서·공공시설 이용 불편, 바가지요금 등 생활불편 민원이 주로 발생했고, 교육분야는 한국 유학에 관한 문의, 유학 중 불편·부당한 사례에 대한 민원 등이 많았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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