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네우리 로드리게스가 롯데전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로드리게스는 19일 대구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 7이닝 동안 117개의 공을 던지며 4안타 4볼넷 3실점을 기록한 후 0-3으로 뒤지던 8회초 마운드를 좌완 백정현에게 넘겼다.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투구였다. 1, 2회를 무사히 넘긴 로드리게스는 3회 급격하게 흔들렸다. 첫타자 황재균을 사구로 내보내고, 패스트볼로 주자의 2루 진출을 허용한 뒤 박기혁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김문호에게 볼넷을 내줘 이어진 1사 2, 3루의 위기에서는 손아섭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4회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차분히 무실점으로 이닝을 정리한 로드리게스는 5, 6, 7회 3이닝을 큰 무리 없이 잘 막아냈다. 특히, 7회에는 김문호-조성환-손아섭을 모두 삼진처리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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