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발표된 양도세·취득세 면제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대책에 대해 국민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대도시 거주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4·1 부동산대책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부동산대책의 효과에 대해 응답자의 67.2%가 '부동산시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2.8%였다.
4·1 부동산대책에 대한 기대로 실제 집을 살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23.1%는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시장반응을 지켜본 뒤 사겠다'는 응답도 24.2%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내집이 없었던 사람들은 주택 구입시 취득세 등 세부담이 없어지고 구입자금 대출 금리도 최대 0.5% 떨어졌으며, 유주택자는 양도세가 5년간 면제되는 데다 청약 1순위자격도 인정받는 등 유인책이 마련돼 주택구매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집값 전망에 대해서도 '상승할 것'(29.4%)이라는 응답이 '하락할 것'(10.5%)이라는 답변보다 많았다. 전체 응답자들이 예상한 집값 상승률은 0.8%였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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