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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2003년 현대캐피탈 감독으로 부임해 데이터배구와 포지션별 체력관리시스템 등 선진배구로 삼성화재의 독주체제를 깨고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최약체로 평가되던 드림식스의 돌풍을 이끌며 한국배구의 최고 승부사로 군림해왔다. 김 감독은 "다시 복귀한 만큼 책임이 무겁다. 하지만 그 동안 현대캐피탈을 떠나 있으면서 팀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팀의 명성을 되찾는데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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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캐피탈은 한국배구연맹(KOVO)이 김호철 감독 동의 없이 체결한 우리카드와의 양도·양수 계약을 근거로 우리카드 감독직을 주장하는 바, 김호철 감독과 한국배구연맹과의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공식 계약을 미룰 예정이다. 박희상 수석코치는 25일 팀 훈련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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