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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1경기에서 실책 19개를 기록했다. 거의 경기당 1개 꼴이다. 포스트시즌을 목표로 하는 프로팀에 어울리지 않는 수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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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롯데 선수들은 시즌 초반,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 롯데는 4월 28일 잠실 LG전에서 안타(2개) 보다 많은 실책(3개)으로 무너졌다. 2회 손아섭(우익수), 3회 박종윤(1루수), 5회 박기혁(유격수)이 차례로 실책을 했다. 박종윤는 평범한 땅볼을 가랑이 사이로 빠트렸다. LG는 2회 1점, 3회 1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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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롯데 황재균이 4실책, 박종윤 박기혁 손아섭 등이 나란히 2실책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수비가 불안하지만 꾸준히 선발 출전하고 있다. 마땅한 백업 선수가 없다. 1루는 장성호와 박종윤이 돌아가면서 맡고 있다. 그런데 둘 다 수비가 불안하다. 서로 번갈아 가면서 실책성 플레이를 해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2루수 조성환과 유격수 박기혁의 수비도 철벽이라고 볼 수 없다. 이러다보니 롯데 내야 전 포지션에 균열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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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롯데 감독은 지난해 11월 취임 일성으로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고 했다. 롯데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홍성흔(두산)과 김주찬(KIA)이 FA(자유계약선수) 이적했다. 그러면서 롯데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김 감독은 김승회 홍성민 등을 보강하면서 마운드를 앞세운 '지켜서 이기는 야구'를 구상했다. 또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한 베이스를 더가는 발야구를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실책으로 수비까지 무너지면서 무척 혼란스런 상황이다. 대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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