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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앞두고 생긴 어깨 통증으로 아직까지 1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윤석민은 2군 실전경기 등판을 통해 조금씩 페이스를 정상궤도로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한 증거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나타난다. 일단 구속의 회복이다. 윤석민은 이날 경기에서 재활 과정 중 가장 빠른 145㎞를 던졌다. 넥센전 때는 143㎞에 그쳤는데, 일단 최고구속이 140㎞대 중반까지 올라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슬라이더도 136㎞까지 나왔고 체인지업이 124㎞, 커브가 115㎞를 기록했다. 다양한 구종에 걸쳐 조금씩 힘이 붙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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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윤석민은 과연 언제쯤 1군 무대에 나설 수 있을까. 이날 잠실 두산전을 앞둔 KIA 선동열 감독은 윤석민의 복귀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선 감독은 "2군에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3경기 더 나서게 하고 싶다"면서 "오늘도 4회까지는 잘 던지다가 5회에 구위가 확 떨어졌다고 하더라. 스태미너가 떨어졌다는데, 아무래도 운동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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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으로서는 불펜을 강하게 만들수도 있고, 윤석민도 1군 경기에서 조금 더 긴장감과 집중력을 갖고 던지는 게 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선 감독과 1군 코칭스태프가 보는 앞에서 던지는 게 컨디션 점검 등의 차원에서 더 나은 측면이 있다. 한편, 이날 윤석민의 피칭을 지켜본 김정수 2군 투수코치는 "전체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직구가 낮게 제구됐고, 볼끝이 좋았다"면서 "변화구도 각이 좋았는데, 다만 65구 이후 볼끝과 스피드가 조금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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