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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도한 터프함은 '독'이 됐다. 이종원은 올시즌 두 차례나 퇴장을 당했다. 지난달 13일 울산전과 28일 대전전에서 나란히 경고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경고 부문에서도 1위에 이름이 올라있다. 8경기에서 5개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종원은 "대전전에서 후반 초반 상대 지역에서 파울했을 때 '아차' 싶었다. 가만히 서있어도 됐었는데 쓸데없는 파울을 범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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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은 이종원에게 냉정함을 요구했다. "좀 더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위험지역이 아닌 곳에서 불필요한 파울을 자제해야 한다. 영리함을 더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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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박용호의 격려는 자칫 의기소침해질 이종원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종원은 "용호 선배께서 '열심히 하다보면 파울도 범할 수 있다. 괜찮다'고 격려해 주시더라. 다른 선수들도 나를 탓하지 않더라.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잦은 파울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충고도 잊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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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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