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퀸' 장윤정의 슬픈 가정사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장윤정이 지난 10년간 모아 놓은 돈을 어머니와 남동생이 모두 날린 것을 비롯해 부모가 이혼 소송 중인 등 들어도 쉽게 믿기지 않는 충격적인 내용들이다.
이런 내용이 과연 어떻게 알려지게 됐는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장윤정이 슬픈 가정사를 소속사 식구가 아닌 외부인에 처음 밝힌 것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작가진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출연에 앞서 작가진과 회의를 하던 중 부모님과 관련된 이야기를 일부 전한 것.
이후 2일 오후 증권가 정보지에는 장윤정이 '힐링캠프' 작가진과의 인터뷰에서 번 돈을 모두 날렸다고 고백했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이어 한 언론사에서 정보지 내용을 확인하는 전화를 장윤정의 소속사 대표에게 했고, 소속사 대표는 사태를 더 이상 덮고 갈 수 없다고 판단해 사실을 확인해 주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하지만 정보지 내용 중 일부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보지에는 '장윤정이 은행 계좌 잔고를 확인했는데 마이너스 10억원이 찍혀 있었고, 확인해보니 어머니와 여동생이 짜고 모아둔 돈을 모두 빼돌린 상태였다'고 적혀있었지만 장윤정에게는 여동생이 아닌 남동생만 있고 돈의 액수 또한 진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선수 출신인 남동생은 운동을 그만둔 뒤 여러 사업을 시도했지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현재는 공연 대관사업을 하고 있다.
장윤정의 슬픈 가정사가 알려진 직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어머니와 남동생에 대한 신상털기를 비롯해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가족들을 무조건 비난할 일은 아닌거 같다. 사태를 잘 추스릴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게 필요한 시점인 듯하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장윤정은 오는 7일로 예정된 '힐링캠프' 녹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할지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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