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72)이 올 시즌을 마친 뒤 수술대에 오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시각) 퍼거슨 감독이 올 여름 엉덩이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수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7월로 예정된 아시아 투어를 마친 뒤 수술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퍼거슨 감독이 이 수술로 인해 8월 11일로 예정돈 커뮤니티실드 뿐만 아니라 8월 17일 열릴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도 출전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이 수술이 자신의 지도자 인생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미래에 대해 확신할 수 없는게 축구의 세계"라면서 "(맨유 감독직을) 그만둘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1986년 11월 맨유 지휘봉을 잡은 퍼거슨 감독은 올 시즌까지 13차례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차례 정상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올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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