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자영업자 김모씨(50)는 지난 2월 푸조 세단 508(디젤 2000cc 모델)을 국내 총판인 한불모터스를 통해 구입했다. 연비가 좋은 디젤 터보 모델. 자녀교육과 업무 때문에 서울과 판교 왕복이 잦았던 터라 차를 본 뒤 하루만에 구매했다. 구입후 두달, 5000km를 채 못 달렸는데 지난달 15일 차량에서 굉음과 함께 심한 냄새가 나고 차량점검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다.
Advertisement
김씨는 "차량 구매시 '차량 운행에 관한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던 영업사원은 이후 나몰라라 하고 서비스센터에서도 내가 먼저 연락을 해야 했다. 분명 큰 문제가 있는데 차량 결함은 아니라고 하고(부품 문제일 뿐), 차량 결함은 고객이 입증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다"고 격분했다.
Advertisement
"처음에는 대체품을 정품이라고 했다가, 이상이 없는 중고품이라고 하는 등 말 바꾸기를 했다. 차량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소비자를 우롱한다는 기분이 들었다."
Advertisement
이에 대해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고객이 불편을 겪으신 데 대해서는 깊은 유감이다. 하지만 부품 문제가 발생한 뒤 사후 조처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대체 부품은 성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부품이다. 고객에게 대차 서비스를 권유했지만 싫다고 하셨다(508모델은 없어 좀더 아래급 모델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짐). 또 규정에 없는 교통비 지원을 요구했다. 교통비 지원은 어렵지만 원만한 합의를 위해 다른 소모품 교환 쿠폰 등을 제공했지만 의견 접근을 보지 못했다. 따로 담당자가 여러차례 직접 전화를 해 사과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일은 차량 화재, 운행중 시동꺼짐 등 중대문제가 아니었지만 해결 과정에서 사태가 악화된 경우다. 전문가들은 이를 구조적인 문제로 봐야한다고 말한다.
수입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팽창하면서 중저가 모델이 쏟아져 나오고 영업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비해 애프터 서비스 확충은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외제차 수리비는 국산차에 비해 3배 이상 비싸고 평균 수리일수는 1.5배 이상 걸린다.
김씨는 "처음부터 환불을 받거나 신차교환을 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이를 통해 일확천금을 노릴 생각도 없다. 당장 불편한 쪽은 사실 나다. 단지 정말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과를 받기 원했다. 애초에 그랬다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다. 운전을 하다 놀란 아내는 마음이 완전히 돌아섰다. 이제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생각이 들지만 환불받고 싶다. 법적투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고원희, 파경 전 찍은 한복 화보 다시 보니..반지 여전히 손가락에 -
백지영, 기싸움한 이효리와 어떤 사이길래…"친해질 기회 없었다"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정경미♥’ 윤형빈, 결혼 13년 차 위기..“AI 상담 꼴 보기 싫어” -
백지영♥정석원, 강남80평 아파트 살아도...주식 안 하는 '청정 자산' 자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전지현, 태어나서 한 번도 살 쪄본 적 없는 슬렌더 몸매..11자 복근까지 완벽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전북 정정용호의 첫 라인업 공개, 이적생 모따-오베르단-박지수 20년만에 부활한 슈퍼컵 선발 출격→이승우 벤치…대전은 엄원상-루빅손 날개 가동
- 3."두 달 봅니다" 아쿼 보험이 울산에? NPB 12승 오카다, 이미 던지는 게 다르다 → 10개 구단 군침 흐를 듯
- 4.다저스의 실패한 우승청부사, 폰세 백업은 싫어! → 노욕 때문에 아직도 백수 신세
- 5.류현진 2이닝 무실점→김주원 결승 스리런포…류지현호, '왕옌청 선발' 한화에 5-2 승리 [오키나와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