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과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의 맹활약으로 메이저리그가 국내 야구팬들에게 다시 한발 다가왔다. 류현진과 추신수 경기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를 좀 더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장원구 스포츠넷 편집장이 쓴 '메이저리그 스카우 팅리포트 2013'를 꼼꼼하게 읽어보면 메이저리그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메이저리그 선수 840명에 관한 풍부한 정보를 담았고,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해 이해를 돕는다.
다른 가이드북이나 이전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특화된 아이템이 눈에 띈다. 투수들의 투구 분석표 및 코스별 강약, 타자들의 스프레이존 및 코스별 핫 & 콜드가 그렇다.
투수의 경우 2012년에 던진 모든 구종의 평균 스피드, 초구와 결정구(2-2)의 구사율에 구종별 볼끝의 무브먼트를 상하좌우 화살표로 표시했다. 이 표만 보면 언제 어느 상황에 어떤 구종을 던지는지, 투수의 구위는 어떤지 한눈에 알 수 있다.
타자의 경우 패스트볼과 변화구에 대한 강약을 빨간색, 오렌지색, 연녹색, 하늘색, 파란색 등 5가지로 구분해 구종별로 어느 코스에 강하고 약한지를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장원구 편집장 외에 메이저리그 전문가 김형준 이창섭씨 등이 집필에 참여했다. 문의 지식공간 02 734-0981.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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