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LG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새롭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선발 김수완의 깜짝 호투와 2안타 2타점을 몰아친 손아섭의 활약을 앞세워 4대3으로 승리했다.
롯데가 경기 초반 제구 난조를 보인 LG 선발 리즈를 잘 공략했다. 롯데는 1회와 2회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엮어내며 3점을 뽑아내 기선을 제압했다. 1회 김대우의 희생플라이, 2회 손아섭의 2타점 적시 좌중간 2루타가 터졌다. 리즈의 제구가 흔들리는 것을 간파, 욕심내지 않고 리즈가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지는 공을 노려쳤다.
마운드에서는 김수완이 힘을냈다. 김수완은 5⅓이닝 동안 73개의 공을 던지며 LG 타선을 6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LG는 땅을 쳐야할 패배였다. 수많은 기회가 있었다. 0-3으로 뒤지던 6회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김용의가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1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최경철이 스탠딩 삼진을 당하고 문선재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에는 정성훈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지만 거기까지였다. LG 타선은 이날 14개의 안타를 치고 4개의 볼넷을 얻어냈지만 3득점 하는데 그쳤다. 집중력이 부족했다. 찬스 때 마다 번번이 타자들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8회 잡은 절호의 찬스를 날리는 장면도 아쉬웠다. 선두타자 정의윤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대주자 양영동이 1루에 나갔다. LG 덕아웃은 타석에 선 김용의에게 희생번트를 지시했다. 하지만 김용의가 스트라이크로 들어온 공을 놓쳤고 2루에 스타트를 끊었던 양영동이 1루로 귀루하다 아웃되며 추격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8회 견제 실책으로 상대에 쐐기점까지 내주는 장면은 너무도 아쉬웠다. 9회 마무리 김성배 공략에 성공하며 3-4까지 추격했기 때문. 하지만 이어진 1사 1, 2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말았다.
롯데는 마무리 김성배는 8회 2사 상황서 투입돼 9회 흔들렸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마무리 변신 후 5경기 연속 세이브다. 공교롭게도 5경기 모두를 1⅓이닝을 소화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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