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드필더 폴 스콜스(38)가 현역 생활을 완전히 정리한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콜스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스콜스는 지난 2011년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뒤 지도자 수업을 받았으나, 6개월 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요청을 받아 팀에 복귀했었다. 스콜스는 "이번에는 완전히 현역 생활을 정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뒤 "축구는 지금까지 나의 모든 것이었다. 최고의 감독 밑에서 오랜 기간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온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현재 맨유는 적절한 균형을 갖춘 팀이다. 데이비드 모예스 신임 감독 밑에서도 쭉 이어질 것"이라고 친정팀의 앞날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스콜스에 앞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한 퍼거슨 감독은 "폴 (스콜스)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선수다. 그와 오랜 기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며 제자의 앞날에 축복을 기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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