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소연료 전지자동차'의 양산이 세계 최초로 가능하게 된다.
수소연료 전지차는 수소를 연료로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물과 전기를 발생시켜 모터를 구동시키는 원리다.
국토교통부는 양산체제가 완료된 수소자동차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수소연료 탱크 제작·장착기준 등을 마련하는 '자동차용 내압용기 안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국토부는 수소차의 구조·장치 및 연료탱크에 대한 안전성 평가기술을 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 및 가스안전공사로 하여금 개발하도록 하고, 그 성과를 이번 기준 마련에 활용했다.
UN 자동차 안전기준 조화포럼(WP29)의 '자동차 세계기술규정(GTR)'에 국내 수소차 안전성 연구·개발결과가 반영되도록 했으며, UN WP29는 올해 중 수소차의 안전기준을 마련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압축수소가스 연료탱크는 70메가파스칼의 고압으로 충전되기 때문에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설계와 생산단계에서 총 41개 항목의 안전시험을 하도록 했다.
수소연료탱크는 설계단계에서 샘플용기를 제작해 23개 항목, 생산단계에서는 18개 항목의 안전성 시험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연료탱크와 부속품을 차량에 장착하는 경우에도 장착위치, 가스누출·부식·흠 등 결함을 사전 확인하도록 했다.
앞으로 국토부는 친환경 수소차의 양산 및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연내 이뤄질 UN WP29의 자동차 세계기술규정(GTR) 중 '수소차 안전기준' 제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초 세계 최초 수소차의 양산체제를 구축한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해외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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