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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날 유창식을 길게 끌고간 이유에 대해 "이미 게임이 넘어갔는데 바꿀 필요가 없었다. 정신없이 맞더라"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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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때만 해도 연습경기에서 연일 호투를 하며 올시즌 선발 한 축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2011년 계약금 7억원을 받고 입단한 만큼 한화에서도 유창식의 성장을 기다리고 있던 터. 하지만 직구 스피드를 140㎞대 중반까지 끌어올리고 체인지업을 장착하는 등 준비를 했지만, 제구력 부족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앞으로 유창식은 2군서 컨디션과 자신감 회복을 위한 특별 관리를 받을 예정인데, 1군 복귀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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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m81, 몸무게 100㎏의 체구를 자랑하는 송창현은 "1군에 올라 얼떨떨하다. 그동안 밸런스를 위해 러닝 등 하체 운동을 많이 했다. 2군으로 절대 안내려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목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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