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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불펜은 요즘 누가 나가도 불안하다. 김성배가 최근 NC전에서 2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1군으로 돌아온 정대현도 아직 불안하다. NC전을 통해 롯데 불펜은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다. 또 자신감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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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롯데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마운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롯데는 추가점을 뽑을 수 있는 찬스에서 자주 주저 앉고 말았다. SK전 8회 1사 만루에서도 정 훈의 병살타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결국 롯데는 8회말 SK 정근우에게 결승타를 맞고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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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홍성흔(두산)과 김주찬(KIA)을 떠나 보냈다. 타격의 무게감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 마운드를 강화해 지키는 야구를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타선은 예상대로 약해졌다. 팀 홈런이 9개로 장타력이 확 줄었다. 또 득점권 타율이 바닥을 기고 있다. 게다가 그렇게 잘 해줬던 불펜 마저 함께 흔들리면서 팀 승률이 5할 이상으로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15승18패2무다. 5할 이상으로 치고 나갈 힘이 없다. 번번이 5할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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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흐름의 스포츠다. 이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롯데는 지난 5일 삼성전에서 3연패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었다. 그때 옥스프링이 7일 KIA전에서 완봉승을 기록했다.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완벽에 가까운 피칭었다. 옥스프링 같은 완전히 '미치는' 선수가 나와주어야 한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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