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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8월4일, 일본 시모노세키와 부산 사이를 운항하던 관부연락선 덕수환에서 두 남녀가 바다에 몸을 던진 사건이 발생한다. 남자는 일본 유학생 출신으로 극작가 겸 연극 운동가였던 김우진, 여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성악가이자 대중가수로 유명세를 떨쳤던 윤심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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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덕은 사회활동에 참여한 여성들에게 관대하지 않았던 당시 사회적 분위기 속에 더 많은 소문과 억측에 시달려야 했다. 김우진은 처와 자식을 둔 유부남이었고, 윤심덕은 결혼을 하지 않은 노처녀였기에 이룰 수 없는 사랑 즉, 불륜에 의한 자살로 알려졌지만, 두 사람을 이탈리아에서 목격했다는 증언이 이어지며 생존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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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역에 윤희석 김경수, 윤심덕 역에 안유진 곽선영, 사내 역에 정민 이규형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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