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가 멀티히트, 타점 2개를 기록하며 다시 기지개를 폈다.
이대호는 23일 호토모토필드고베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홈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5월 들어 부진한 이대호는 지난 2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다. 하지만 이날 맹타로 다시 타격 컨디션을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첫 두 타석 모두 범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팀이 5-3으로 앞선 5회 1사 1, 2루 찬스서 우중간 싹쓸이 2루타를 때려냈다.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큰 타구를 때리며 출루했지만 워낙 타구가 잘맞아 아쉽게 2루까지 진출하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이어 등장한 이토이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한편, 이대호의 활약 속에 오릭스는 8대3으로 승리했다. 이대호는 타율을 3할2푼9리로 소폭 끌어올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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