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독립야구단인 고양원더스에서 또다시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그것도 한꺼번에 5명의 선수를 프로무대로 떠나보냈다.
고양원더스는 25일 투수 김용성, 포수 이승재, 외야수 윤병호 이원재 송주호가 고양을 떠나 프로구단에 입단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김용성, 이승재, 윤병호, 이원재는 NC 유니폼을 입게 됐고, 송주호는 한화의 품에 안겼다. 이 5명의 선수들은 오는 30일까지 고양원더스 선수로 퓨처스리그 경기를 서화한 후 각 팀에 합류하게 됐다.
주목할만한 성과. 지난해 5명의 선수를 프로팀에 입단시킨 고양원더스는 올해도 5명의 선수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줬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가는 없다. 구단주의 운영철학에 따라 아무런 조건 없이 선수들을 풀어준다. 고양원더스 김성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받아준 구단들에 고맙다"며 "선수들이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할만한 선수는 이승재. 2006년 롯데에 입단해 1군 백업포수로 쏠쏠한 활약을 했던 그는 교통사고 등의 악재로 2011년 방출됐지만 NC에서 제 2의 야구인생을 펼치게 됐다. 김용성은 2006년 두산에 입단했지만 군 복무 후 방출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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