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희(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일희는 27일(한국시각)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클럽골프장에서 열린 퓨어실크-바하마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낚으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26타를 기록했다.
폭우로 골프장이 잠겨 36홀로 축소된 이 대회는 한 라운드에 12개홀씩 3일을 도는 경기 방식으로 진행이 됐다. 그러나 1,2라운드에서 파45로 치러지면 경기는 최종라운드에서 변동이 생겼다. 물에 잠겼던 18번홀(파5)에서 경기가 가능해지면서 이를 추가하고 4번홀(파3)를 빼서 파47로 진행이 됐다.
폭우는 그쳤지만 강풍에 다른 선수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이일희는 첫 번째홀 버디에 이어 두 번째홀(파4)에서는 칩인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세번째홀(파5)에서도 버디에 성공했다.
이일희는 공동 5위로 3라운드에 들어섰지만 3개의 버디를 연속으로 만들어내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여덟번째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에 오른 이일희는 마지막홀(파5)에서 투 온에 성공한 뒤 다시 버디를 추가해 갤러리의 탄성을 자아냈다.
2010년 LPGA 투어 진출 이후 4시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이일희는 우승 상금으로 19만5000달러(약 2억1600만원)을 챙겼다.
또 코리안 시스터즈는 LPGA 투어에서 11개 대회 중 5승을 수확하며 시즌 초반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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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골프장이 잠겨 36홀로 축소된 이 대회는 한 라운드에 12개홀씩 3일을 도는 경기 방식으로 진행이 됐다. 그러나 1,2라운드에서 파45로 치러지면 경기는 최종라운드에서 변동이 생겼다. 물에 잠겼던 18번홀(파5)에서 경기가 가능해지면서 이를 추가하고 4번홀(파3)를 빼서 파47로 진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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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희는 공동 5위로 3라운드에 들어섰지만 3개의 버디를 연속으로 만들어내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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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LPGA 투어 진출 이후 4시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이일희는 우승 상금으로 19만5000달러(약 2억1600만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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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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