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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롯데의 중심타자가 돼 버렸다. 2007년 입단했던 손아섭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타율 3할 이상을 쳤다. 2012년엔 최다 안타(158개) 타이틀을 땄다. 손아섭에게 거는 기대치는 높아 간다. 롯데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자유계약선수) 홍성흔과 김주찬이 각각 두산, KIA로 떠났다. 자연스럽게 손아섭 등이 해주어야 할 몫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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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타석에서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 그러다보니 투수가 스트라이크 비슷하게 던져 유인하는 공에 방망이를 돌린다. 한마디로 나쁜 공에 방망이가 나간다는 것이다. 적극적인 타격 자세는 칭찬할 부분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게 지나칠 경우 자칫 슬럼프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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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58타점, 2011년엔 83타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지금의 페이스라면 50타점을 넘어서기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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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마저 타격 슬럼프에 빠질 경우 롯데는 더 망가질 수 있다. 손아섭은 부담을 줄여야 한다. 또 그동안 부진했던 롯데 타자들이 빨리 살아나야 한다. 특히 강민호 전준우 같은 중심타자들이 계속 제몫을 못할 경우 손아섭의 현재 타격감은 더 떨어질 수도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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