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주전 3루수 이범호의 고질적인 허벅지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범호는 7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 제외됐다. 전날 부산 롯데전에서도 이범호는 3루 수비로 나서지 않고, 지명타자로만 경기에 투입된 바 있다.
모두 허벅지쪽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범호는 2011년 시즌 도중 왼쪽 허벅지 뒷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뒤 지난해에는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에도 통증이 생기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올 시즌에는 부상에서 모처럼 회복돼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렀으나 최근 또 허벅지에 통증이 발생했다. KIA 선동열 감독은 "이범호가 걱정된다. 오른쪽 허벅지 쪽이 안좋다고 해서 오늘은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면서 "그래도 지난해보다는 (부상선수가 적어) 그나마 나은 편"이라고 말했다.
KIA 하나마쓰 고지 트레이닝 코치는 "최근 썩 좋은 상태가 아니었는데, 전날 롯데전에서 베이스러닝 도중 오른쪽 허벅지 뒤쪽에 통증이 생겼다. 상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결국 상태가 빨리 호전되지 않는다면 이범호의 결장이 길어질 수도 있다.
목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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