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4연승을 내달렸다. 1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소사의 8이닝 1실점 역투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소사는 8이닝 동안 125개의 공을 던지면서 개인 최다인 10탈삼진을 잡아냈다. 8회까지 무실점했으나, 9회 선두타자 이호준에게 2루타를 맞고 내려가 1실점하게 됐다. 소사는 시즌 7승(3패)째를 거뒀다.
경기 후 소사는 "예전 좋았을 때의 모습으로 투구했다. 제구에 신경을 썼다. 초구에 스트라이크 던지려고 노력했다. 오늘은 투심패스트볼이 좋았다"며 웃었다. 그동안 부진에 대해 소사는 "힘으로 던지다 보니 컨트롤이 안 됐다. 오늘은 힘 보단 제구에 많이 신경 썼다"고 밝혔다.
KIA 선동열 감독은 "소사의 호투로 어렵게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며 소사에게 엄지를 치켜들었다. 한편, 패장이 된 NC 김경문 감독은 "선발 아담이 좋은 피칭을 했다. 그 좋은 피칭을 뒷받침해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아담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침묵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광주=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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