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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구단은 이번 사건이 확산돼 여러 얘기가 오가는 걸 꺼렸다. 그래서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서도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는 듯한 인상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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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도 축구 농구 배구 등의 인기 프로스포츠 처럼 심판의 판정이 경기 결과나 흐름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 그런데 거의 매일 경기를 하는 야구의 경우 오심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때 주로 나오는 얘기가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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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 요구한 한 구단 관계자는 "좀 억울한 부분이 있어도 그냥 넘어갈 수밖에 없다. 괜히 싸울 경우 구단이 심판들에게 괘씸한 팀으로 찍힐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정말 순위 싸움에서 중요할 때 심판 판정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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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보니 일부 팀에선 몇몇 심판들이 마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것 처럼 느낄 때가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조금의 오해라도 생기는 걸 두려워해 심판 판정을 놓고 충돌하는 듯한 인상을 줄 경우 구단이 먼저 찾아가 화해의 제스처를 취하는 게 관례가 돼 버렸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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