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이적한 바이엘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이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을 연고로 한다. 1904년 창단해 109년 역사를 자랑한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우승 경험은 아직 없다.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한 경험이 많다. 1996~1997, 1998~1999, 1999~2000, 2001~2002, 2010~2011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컵대회인 DFB포칼에서는 1차례 우승(1992~1993시즌), 2001~2002, 2008~2009시즌에는 두 차례 준우승했다.
레버쿠젠은 차범근 감독으로 유명하다. 차 감독은 현역시절 1983~1989년까지 레버쿠젠에서 뛰었다. 185경기에 나와 52골을 터뜨렸다. 특히 1988년 5월에는 UEFA컵 결승에서 에스파뇰을 상대로 동점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1985~1986시즌에는 17골을 넣었다.
'아스피린'으로 유명한 제약회사 바이엘의 후원을 받고 있는 레버쿠젠은 2012~2013시즌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손흥민 영입도 유럽무대 도전을 위한 포석이다. 현재 레버쿠젠의 감독은 핀란드 출신의 사미 히피아다. 히피아 감독은 리버풀의 측면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1999년부터 2009년까지 리버풀에서 뛰었다. 지난해 레버쿠젠 감독으로 데뷔하며 팀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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