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잠실, 사직, 마산, 광주 4개 구장에 5만8373명이 입장하면서 2013시즌 프로야구가 누적 관중 305만4222명(경기당 평균 1만2120명)으로 252경기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012년, 2011년, 2010년에 이어 역대 4번째 최소 경기수다.
시즌 초반 이상 기온으로 주춤했던 관중수는 5월 들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00만 관중 돌파(5월 1일 100경기) 시점에서 16% 감소율을 보인 관중수는 현재 13% 감소로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100만 관중 돌파 이후 74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174경기)한데 이어 이날 78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넘어서면서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와 궂은 날씨에도 지난해와의 격차를 점차 좁혀가고 있다.
구단별로 살펴보면, 최근 8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탄 LG가 여전히 9개 구단 중 최고 흥행을 자랑하고 있다. 홈 30경기에서 59만7979명이 입장해 경기당 평균 1만9933명으로 가장 많다. LG에 이어 잠실 라이벌 두산이 52만5068명, 롯데가 40만633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KIA는 전국적인 흥행을 이끌고 있다. 홈경기서 9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1경기 매진사례를 이룬 KIA는 원정경기에서 무려 14경기 매진을 기록하면서 KIA 경기만 총 25경기가 매진됐다. 이는 현재까지 매진된 45경기 중 절반 이상인 56%를 차지하는 수치다.
팀당 54~58경기 이상 치르면서 시즌 중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2013시즌 프로야구는 1위부터 5위가 5경기 차 이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치열한 순위경쟁으로 매경기 관심이 고조되면서 흥행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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