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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마친 김 감독은 "상대 타자와 싸워야 하는데 자신과 싸우느라 자기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포수의 사인대로 던지기만 하면 될텐데 스스로 생각이 많다"며 홍상삼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불펜에서 던질 때와 실전에 올라 던질 때 마음가짐이 다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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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재 홍상삼의 성적은 22경기서 1승2패, 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45. 평균자책점은 그리 나쁘지 않으나, 기출루자의 득점이 허용이 많고 블론세이브도 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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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산은 홍상삼을 빼놓고는 불펜 운용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셋업맨이든 마무리든 불펜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투수다. 김 감독은 "세이브 상황이라 하더라도 주자가 없는 상황서 등판시켜 자기 공을 뿌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기용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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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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