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이틀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것도 모자라, 멀티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는 27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홈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4일과 25일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틀 만에 홈런 두 방을 몰아쳤다. 시즌 13, 14호 홈런.
1-5로 뒤진 4회말, 첫 홈런이 나와다.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세스 그레이싱어의 바깥쪽 높게 들어온 초구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3-8로 뒤진 8회 1사 후엔 다섯번째 투수 카를로스 로사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나머지 타석에서도 모두 안타가 나왔다. 2회 첫 타석에서도 초구 직구를 밀어쳐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 6회 1사 1루서는 깔끔한 중전안타로 찬스를 이어갔다.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의 솔로홈런 두 방에도 4대8로 패배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tVUDxIwpH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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