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이 고산병으로 결국 중도에 하차했다.
정준은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 급작스럽게 고산증세를 호소하던 정준이 결국 중도에 하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초반 응급치료로 고산병 증세가 호전되는가 싶었던 정준은 늦은 밤 급작스런 호흡곤란 증세와 극도의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했다. 지난주 병만족과 함께 폭순도를 정복했던 정준이었기 때문에 병만족의 놀라움은 더욱 컸다. 크고 작은 고산증세를 보인 다른 멤버들이 번갈아가며 정준의 상태를 보살폈으나, 병만족의 바람과는 달리 정준의 상태는 더욱 악화됐다.
정준은 "괜찮았다가 안좋아지고를 반복한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가쁜 숨을 들이쉬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던 정준은 일어나 먹었던 것을 모두 토했다. 다음 날 아침에도 정준은 산소마스크를 떼지 못했다.
결국 정준을 비롯한 병만족, 의료진을 포함한 제작진은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인 헬기를 부르기로 했다. 헬기에 몸을 실은 정준은 "미안하다"며 눈물을 쏟았고, 병만족 또한 아쉬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고된 여정 탓에 감정이 예민해져 정준에게 짜증을 내며 냉랭하게 대했던 오지은은 아픈 정준을 내내 신경 쓰고 상태를 살폈다. 결국 인터뷰 중 오지은은 "마음이 너무 안 좋다"며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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