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혐의로 구속되면서 7번째 결혼식이 무산됐던 유퉁이 8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유퉁은 출소후 "청첩장까지 돌린 상태에서 결혼식을 포기해야 했다"면서 "오로지 나만 믿고 한국에 왔는데 그런 아내와 아이를 두고 일일만에 철창에 갇히는 신세가 돼버렸다"고 말했다.
또 "아내는 내 수감기간 23일간 매일 울면서 면회를 왔지만 비자 만기로 결국 아이와 함께 몽골로 떠났다"고 말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 그는 "한국에서는 기왕 무산됐으니 당분간 보류하고 몽골에서 먼저 결혼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달 8일 몽골 전통혼례식으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후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그는 "애초 몽골과 한국 등 두 번 결혼식을 하려고했다"면서 국내에서의 결혼식은 내년 6월로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강일홍기자 ee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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