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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아버지는 "결국 아들을 축구부가 있는 학교로 아예 전학시켰다"며 초등학교 시절 박지성이 직접 쓴 축구 일기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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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훈련한 내용을 그림으로 그리기도 했다. 패스의 궤적을 그려놓는 등 자신만의 그림으로 훗날 밑거름이 될 축구의 토양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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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성종 씨는 가난한 형편에 축구를 시키느라 브랜드 축구화 하나 못 사주고 졸업 시킨 사연과 "고3 졸업식 때 자식들 외상값을 갚아주러 슈퍼에 들어가는 다른 학부형들을 따라 들어갔다"며 "유일하게 3년동안 한번도 슈퍼를 찾지 않은 학생이 지성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먹고 싶은 것도 잘 못 사먹었던 아이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고 눈물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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