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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나는 2002년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났다. 골프 때문에 간 게 아니었다. 공부를 하러 갔다. 14세때인 2003년 골프를 취미로 시작했다. 그런데 그 재미에 푹 빠졌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남들보다 더 열심히 했다. 타고난 운동 신경 덕분에 빠르게 실력을 쌓았다. 연습삼아 출전했던 아마추어 대회에서 잇달아 성적을 냈다. 덕분에 뉴질랜드 국가대표에 뽑혔다. 7일 우승 후 인터뷰에서 김다나는 "다른 친구들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지기 싫었다. 남들보다 승부욕이 강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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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KLPGA 2부 투어를 거쳐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KLPGA 투어에서 뛰었다. 하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해 넵스 마스터피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게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금방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부상이 찾아왔다. 김다나는 "지난해 5월에 갈비뼈 쪽에 통증이 생기면서 제대로 스윙하지 못했다. 뼈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라 근육에 문제가 생겼는데 골프채를 놓고 쉬어야 회복이 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좀처럼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슬럼프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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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나는 1990년대 LG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투수 김태원씨의 친조카다. 어려서부터 스포츠를 일찍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다나는 "삼촌이 야구 선수여서 어릴때부터 야구를 좋아했다. 또 야구를 분석하는 재미를 알았다. 골프를 분석하는 능력도 이때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LG팬이 아닌 두산팬이라고 했다. 김다나는 "삼촌이 은퇴한 이후 두산으로 갈아탔다. 두산 경기때 시구를 해 보는 게 소원"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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