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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디까지나 겉모습, 주변의 이야기일 뿐이다. 김은중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후반기 초반 부활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전반기 13경기 중 9경기, 풀타임은 출전은 고작 1경기 뿐이었다. 그러나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개막된 후반기 일정에선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지긋지긋하게 따라주지 않았던 포인트 기록도 3일 부산전 도움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기에 강등권까지 밀려났던 강원은 후반기 4경기서 1승3무를 기록하면서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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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강원 감독의 생각은 어떨까. "지금처럼만 해 준다면 해 볼 만하다." 김은중에겐 녹록지 않은 길이다. 떨어지는 체력과 상대 집중견제를 이겨내야 하는 이중고를 견뎌내야 한다. 그렇지만 원톱으로의 존재감은 여전히 확실하다. 김 감독이 '김은중 카드'를 버리지 않는 이유다. 김 감독은 "전반기에는 다소 부진했던게 사실이지만, (후반기에는) 제 몫을 충분히 소화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보다는 앞으로가 중요하다. 어려운 싸움들이 버티고 있다. (김은중이) 이 때 중심축 역할을 잘 수행해 준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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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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