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전역한 비가 때늦은(?) 선물을 받았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10일 전역했다. 서울 용산동 국방홍보지원대에서 전역식을 마친 비가 많은 팬과 취재진 앞에 군복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비는 짧게 제대 소감을 밝힌 후 매니저의 손에 이끌려 차에 올랐다. 이때 한 남성 리포터가 비에게 무언가를 다급하게 건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빨간색 물건의 정체는 다름아닌 '쵸코파이'였다. 갓 군에 입대한 이등병에겐 꿈의 간식이지만 이제 민간인이 된 '예비역 병장' 비에겐 좀 때늦은 감이 없지 않았다. '정'이 듬뿍 담긴 선물을 마지못해 받아드는 비의 표정은 '황당함' 그 자체였다. 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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