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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가 상당 부분 지원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구단이 협력 방안을 만들기로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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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총장은 "9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체부-지자체-9개 구단-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합동대책회의에서 선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는 안전펜스를 대대적으로 개선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앞으로 실천에 옮기는 과정이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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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모든 구장이 대상에 포함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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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안전펜스 개선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예산 문제도 실마리를 찾았다. 안전펜스 교체 공사는 경기장 당 3억∼5억원의 비용이 든다.
양 총장은 "그동안 KBO와 체육진흥공단이 안전펜스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먼저 작업에 들어갔고, 완성 단계에 이르자 문체부에서 커다란 관심을 나타냈다"면서 "여기에 KBO가 국고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해 문체부의 승낙을 얻어냈다"고 말했다.
나머지 70%의 예산은 지자체와 구단이 십시일반으로 부담해야 한다. 이에 대해 KBO는 지자체 재정여건상 당장 예산 부담이 어려울 경우 구단이 우선 지자체 몫까지 부담한 뒤 경기장 임대료에서 차감하는 방식 등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 선수들의 숙원사업인 안전펜스 교체는 시간 문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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