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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런 상황이라면 관객들을 만나보기도 전에 자동 폐기 처분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명왕성'은 이미 영등위로부터 '일부 장면에서 폭력이 구체적으로 묘사되고 모방 위험의 우려가 있는 장면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이유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80여개 스크린을 통해 11일 개봉했다. 하지만 이번엔 블록버스터 외화와 대작 영화에게만 좋은 상영시간을 몰아주는 극장 관행으로 관객들에게 제대로 선택 받을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에든버러 국제영화제, 피렌체 한국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먼저 상영돼 인정받고 호평 받았지만 정작 국내 관객은 제대로 된 극장에서 만나볼 수도 없다는 게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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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은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초일류 사립고에 만들어진 상위 1% 비밀 스터디 그룹에 가입하기 위해 몸부림치던 평범한 소년이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되면서 괴물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영화는 영등위로부터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제작사 소명서와 사회 각계의 항변으로 15세 이상 관람가로 재분류 됐다. 그러나 이번엔 퐁당퐁당 상영, 즉 교차상영이 되며 피해를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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