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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일수록 연패가 '3+&'로 길어지지 않는다. 반대로 약팀일수록 3연패 이상 긴 연패에 빠지는 경우 잦다. 반환점을 돈 2013시즌 국내야구 전반기 승패 추이를 살펴본 결과, 연패 현황과 팀 성적이 같은 궤적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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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밸런스가 가장 안정된 삼성의 경우 73경기를 하는 동안 3연패를 딱 두번 당했다. 3연패 보다 긴 연패는 단 한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삼성은 이번 시즌 전반기에 위기라고 할 만한 고비가 없었다. 외국인 투수 밴덴헐크(3승)와 로드리게스(3승)가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뒀지만 토종 선발 윤성환(6승) 배영수(7승) 장원삼(8승)이 연패를 끊어주었다. 삼성은 연패를 끊어야 하는 경우 철저하게 위기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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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3연패 두번, 4연패 두번을 했다. LG는 팀 평균차잭점(3.69) 1위팀 답게 고비 때마다 투수들이 버텨주면서 길어지는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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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스타전 휴식기가 끝나면 후반기가 시작된다. 그때부터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벌어진다. 이때부터는 연패를 당할 경우 심적 압박의 정도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집중력이 요구된다. 연패에 빠지면 더이상 벗어날 시간적 여유가 없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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