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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분위기에 적응하느라 소극적이었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전반 12분 한국영의 중거리 슈팅이었다. 골키퍼가 가까스로 펀칭, 골망은 가르지 못했지만 급반전이 이루어졌다. 중원을 장악한 한국영과 박종우의 플레이가 발군이었다. 영리한 볼배급과 1차 저지의 역할을 100% 소화하며 중심을 잡았다. 김민우와 이 용의 오버래핑에 이은 공격 전개도 눈에 띄었다. 다만 좌우 날개인 염기훈과 조영철은 몸이 무거워보였다. 윤일록은 회복이 덜 된 상황에서도 순간적인 기개로 활로를 뚫었다. 전반 28분의 슈팅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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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축구를 논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공한증이다. 무려 한 세대간 이어져 온 거대한 줄기였다. 한국은 1978년 12월 17일 태국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차범근 SBS 해설위원의 결승골로 1대0 신승을 거둔 이후 2010년까지 32년간 16승11무로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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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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