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일 일본의 고교야구로 유서깊은 고시엔에서 의미있는 대결이 벌어진다.
한신의 루키 후지나미 신타로(1994년 4월 12일생)와 주니치 최고령 투수 야마모토 마사(1965년 8월 11일생)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둘의 나이차는 무려 28세. 일본 프로야구사에서 선발 투수간 나이차에서 최장 기록이 된다. 정확하게 따지면 28세 8개월차다. 종전 최대 차이는 2012년 구니요시(요코하마)와 야마모토의 대결로 26세 1개월이었다.
후지나미는 프로 1년차로 시즌 6승(4패)을 거뒀다. 그는 고시엔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고교시절부터 13연승 중이다.
야마모토는 프로 통산 217승을 올렸다. 풍부한 경험을 앞세운 관록의 피칭이 돋보인다. 올해는 11경기에 등판, 4승2패를 기록했다.
후지나미에게 야마모토는 거의 아버지뻘이다. 후지나미 부친 스스무씨는 올해로 50세. 후지나미는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백전노장을 보면서 많은 공부를 한다. 하지만 경기에 들어가면 나이는 상관없다. 승리 뿐이다"고 말했다. 야마모토는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후지나미와의 맞대결에 대해 "기다림도 즐거움도 없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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