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안데스 고산지대에서 미라로 발견된 잉카 소녀의 몸에서 다량의 알코올과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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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래드포드대 앤드류 윌슨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은 지난 1999년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잉카시대 소년·소녀 미라들을 연구하던 중 소녀 미라의 머리카락에서 다량의 알코올과 마약 성분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소녀 미라는 500년전 13세의 나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연구진은 '얼음 소녀'라는 별칭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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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소녀의 몸에서 알코올과 마약성분이 검출된 것에 대해 연구진은 "제물로 희생된다는 두려움을 없애려 옥수수 발효주와 코카잎을 섭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진은 이들이 사망 12개월전에 제물로 간택됐으며 죽기 직전엔 알코올과 코카인의 양을 늘려 섭취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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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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