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몬스터' 류현진은 신인왕 레이스에서 몇 위를 달리고 있을까.
미국 CBS 스포츠는 9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신인왕 예측에서 류현진에 대해 "다저스의 안전 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인왕 후보 3~4위권으로 분류했다. CBS 스포츠는 "류현진은 타구에 발을 맞아 다친 며칠 동안을 제외하곤, 팀의 선발진이 부상으로 흔들릴 때에도 자신의 등판 차례를 지켰다"며 류현진의 꾸준함을 높게 샀다.
이어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 15회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 3.15로 뛰어난 기록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류현진과 함께 3~4위권으로 분류된 이는 세인트루이스의 셸비 밀러. CBS 스포츠는 밀러에 대해 2점대 평균자책점(2.89)을 보유하고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고 봤다. 지난 경기에서 타구에 팔꿈치를 맞는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면, 시즌 15승을 거둘 수 있다고 봤다.
신인왕 후보 1~2위권으로는 마이애미의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와 LA 다저스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꼽혔다. 페르난데스에 대해선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은 우수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팀이 43승70패로 고전하는 중에도 8승5패의 성적을 거둔 건 뛰어난 수준"이라고 평했다.
류현진의 동료인 푸이그에 대해선 "아직 238타석에 불과하지만, 타율 3할7푼2리 출루율 4할2푼9리 장타율 5할9푼1리로 제 몫 이상을 해주고 있다. 푸이그가 합류하기 전 26승34패를 기록하던 다저스는 푸이그 합류 이후 37승16패를 기록하고 있다"며 푸이그의 영향력이 크다고 봤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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