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의 호투에 외신들도 호평 일색이다.
류현진이 9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시즌 11승째를 따내자 대표적인 스포츠채널인 ESPN은 '류현진이 7이닝을 호투하며 다저스의 분위기를 더욱 띄었다'고 전했다. ESPN은 '류현진이 7이닝을 아주 깔끌하게 던지면서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며 류현진이 승리의 주역이었음을 인정했다.
이어 ESPN은 '류현진은 7이닝 동안 5안타, 7탈삼진을 기록하는 동안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또 승률을 7할8푼6리(11승3패)로 높이면서 다저스 역대 신인중 가장 높은 수치로 끌어올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다저스 중계진도 "앞서 세인트루이스와의 이번 4연전에 등판한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 리키 놀라스코보다 오히려 더 좋은 내용의 투구를 펼쳤다"며 류현진의 호투를 집중 부각시켰다. 중계진은 류현진이 7회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가자 "류현진이 화려한 경기를 펼쳤다"고 논평했다.
이어 중계진은 "류현진이 마르티네스와의 선발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라고 했다. 이날 긴급 호출을 받고 트리플A 멤피스에서 올라온 세인트루이스의 신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메이저리그 첫 선발등판에서 4⅔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중계진은 또 "류현진이 이날 호투로 신인왕 레이스를 붙잡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류현진이 신인왕 경쟁에도 본격 합류했다고 강조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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