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골퍼' 홍순상(32)이 맹타를 휘드르며 솔라시도-파인비치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홍순상은 10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735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했던 홍순상은 이날에도 물오른 샷 감각으로 새로운 코스레코드를 써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홍순상은 공동 12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시즌 첫 승을 향해 순항했다.
홍순상은 2번홀(파5)과 3번(파3)홀에서 3~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연속으로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6~8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은 그는 16번홀(파4)에서 다시 4m 거리의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홍순상은 "첫날 미지막홀 보기 때문에 코스레코드를 넘어서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 달성해 기쁘다. 지금까지 잘해왔으니 경험을 밑거름으로 삼아 재미있게 경기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공동 2위 그룹은 13언더파 203타로 홍순상과는 2타 차이다. 이태희(29)와 박재경(29) 호주 출신의 앤드루 추딘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랭킹 1위인 류현우(32)와 지난주 보성CC 클래식 우승자인 김태훈 등 5명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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