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이제 메이저대회는 넘기 힘든 벽이 된 것일까,
우즈가 올시즌에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 토르피를 수집하지 못했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골프장 이스트코스(파70·7163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 보기 1개, 버디 3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4오버파 284타를 친 우즈는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우즈는 2008년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5년째 메이저 무관에 그치게 됐다. 동시에 메이저대회 통산 14승을 5년째 유지하며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대회 최다승(18승)과의 격차도 좁히지 못했다.
우즈의 강점은 뒷심이었다. 메이저대회에서는 특히 강했다. 특히 올시즌에는 5승을 올리며 전성기 시절 모습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메이저대회에서만은 아직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우즈는 PGA 챔피언에서 나흘 내내 한 번도 언더파를 적어내지 못했다. 1,3라운드에서는 오버파를, 2,4라운드에서는 이븐파를 기록했다. 우즈가 올시즌 참가한 메이저대회 16라운드 중 언더파를 기록한 것은 4개 라운드 뿐이다. 마스터스에서 4위를 차지하고 브리티시오픈에서 6위를 차지했지만 메이저대회에 유독 강했던 모습을 사라졌다. 지난해부터 메이저대회 3,4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우즈가 이번에 기록한 공동 40위는 프로 데뷔 이후 4라운드를 정상적으로 마친 메이저대회에서 기록한 가장 낮은 순위다. 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도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즈는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골프가 원래 그런 것"이라며 "메이저 우승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아직 골프를 칠 날이 많이 남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우즈는 22일 개막하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앞두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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