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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42억원을 들여 새 단장을 했음에도 부족한 부분 투성이다. 낙후된 시설과 배수 문제 등 지난해까지 프로경기를 치르기에 '함량 미달'로 지적된 부분은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곳곳에 '2%' 부족한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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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인 한화 김응용 감독은 14일 경기 전 "공사할 때 팀하고 얘기가 잘 안 됐나?"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마운드나 타석의 흙이 너무 무르다. 심판은 서있는 위치가 너무 낮아서 스트라이크, 볼 판정하기 힘들다고 하더라. 선수 뿐만 아니라 심판까지 얘길하니, 이거 참…"이라며 입맛을 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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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인 점은 청주시 측에서 보완에 대한 의지가 있다는 점이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지난주와 이번주 경기에서 나온 문제점을 갖고 청주시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고 있다. 경기가 끝나면 모든 부분을 정리해서 전달하기로 했다. 청주시 측에서도 당장 고치기 어려워 경기가 끝난 뒤 단계적으로 수정하겠단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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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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