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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현재 강등권인 12~14위에는 대구(승점 16) 강원(승점 15) 대전(승점 11)이 차례로 머물고 있다. 승점 20에 불과한 11위 경남도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과연 이들을 강등의 나락에서 구해줄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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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주자는 경남의 보배 보산치치다. K-리그 클래식 데뷔 시즌인 올해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22라운드까지 랭킹포인트 225점을 얻어 강등권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전체 30위)를 기록했다. 동유럽 선수 특유의 힘 뿐만 아니라 폭넓게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과 결정력까지 두루 갖춘 선수다. 최진한 전 감독에서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 체제로 변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산치치는 꿋꿋하게 경남의 중원을 지키고 있다. 사실 경남은 또 다른 카드도 가졌다. 보산치치 뿐만 아니라 윤신영(랭킹포인트 178점)도 강등권 팀 국내파 선수 중 가장 높은 자리(전체 78위)를 차지하고 있다. 파이팅 넘치는 수비는 상대 미드필더와 공격진에게 부담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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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 클래식도 팀 당 정규리그 26경기 씩을 마친 뒤, 순위에 따라 전체 14팀이 그룹 A, B 두 개 조로 나뉘는 스플릿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강등권 상위랭커들의 진정한 힘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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